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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대리인’을 내세우는 시기, 치열하고 뜨거운 스토브리그에 나홀로 나선다. 100억 원대 몸값이 예상되는 FA 최대어, NC 다이노스 나성범(32)은 대리인 없이 나홀로 협상에 나선다.
나성범은 지난해까지 ‘악마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두고 있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준비하기 위해 일찌감치 보라스와 손을 잡았다. 비시즌에는 보라스 에이전시 그룹이 운영하는 미국 LA의 트레이닝 센터에서 운동을 하기도 했다. 십자인대 수술 이후 막바지 재활을 진행한 곳도 보라스의 트레이닝센터였다.
지난해 나성범은 보라스를 대리인으로 내세워 포스팅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다. 하지만 확실한 오퍼를 제시받지 못했다. 도전 실패였다.
이후 나성범과 보라스의 계약 관계는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한 번도 수면위로 드러나지 않았던 국내 에이전시로 관심이 옮겨졌다. 그러나 수면 위로 드러날 일은 없었다. 애초에 나성범은 국내 에이전트를 두고 있지 않았기 때문. 거물급 선수들과 언제나 함께하고 계약 시즌마다 바뀌기도 한다는 에이전트가 나성범의 곁에는 없다.
나성범은 NC의 창단부터 함께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NC 구단의 정체성이자 상징적인 선수다. 투수로 입단해 타자로 전향한 뒤 구단은 나성범을 확실하게 푸시했다. 팬덤 확충에 필수적인 스타가 필요했고 나성범은 스타성을 갖춘 선수로 판단했다. 물론 실력까지 갖춰야 하는 건 당연했다.
나성범은 구단의 기대에 부응했다. 재능을 입증하고 성과를 내면서 리그 최정상급 타자로 성장했다.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했고, 9구단의 최초 프랜차이즈 스타 등 여러 스토리가 겹쳐지면서 인지도까지 급상승했다. 실력과 인지도에 더해 성실하고 혹독한 훈련을 마다하지 않는 ‘연습 벌레’였고 구단의 젊은 선수들을 아우르는 리더십까지 갖췄다.
통산 1081경기 타율 3할1푼2리(4259타수 1330안타) 212홈런 830타점 출루율 .378 장타율 .538 OPS .916의 기록을 남겼다. 통산 3할 타율 시즌 6차례, 30홈런 이상 시즌 3차례, 100타점 이상 시즌은 5번 기록했다. 통산 골든글러브는 2회. 구단 역사상 최초 골든글러브이기도 했다.
나성범이 걸어온 길은 NC의 역사이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도전의 꿈을 이루기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었지만 나성범은 NC를 위해 진심으로 뛰었다. 구단이 나성범을 생각하는 것만큼 나성범 역시 구단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FA 선수임에도 나성범은 개인 트레이닝 센터가 아닌 창원 NC파크에서 운동을 한다.
이동욱 감독은 “나성범은 NC의 나성범이다. 다른 생각은 해본 적도 없다”라며 나성범과 NC를 동일시 했다. 나성범을 노리는 팀들에게 ‘노터치’를 강하게 외친 셈이다. 실제로 나성범을 노리는 지방 구단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쏙 들어간 상태다. 여기에 에이전트 없이 나홀로 협상을 진행하는 것은 타 구단과 NC를 놓고 저울질 하지 않고 오롯이 NC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다.
그리고 NC는 이런 나성범에게 만족할만한 대우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또 자금력까지 갖췄다. NC는 그동안 FA 시장에서 원하는 선수가 있을 경우 화끈하게 투자해서 선수들을 데려왔다. 한 번 점찍은 선수는 놓치지 않았다. 내부 FA지만 나성범 역시 마찬가지다.
결국 모든 정황을 뜯어봤을때 결론은 NC 잔류로 모아진다. 항간에 떠도는 계약기간 6년 이상, 140억 원 계약 규모의 주인공이라면 나성범이 될 가능성이 높다. NC는 나성범을 확실하게 예우할 것이 분명하다. 나성범의 ‘종신 NC’ 선언은 과연 언제쯤 들릴 수 있을까.